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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작은 마을에 아기 돼지가 살았어요. 아기 돼지는 빨간 저고리를 아주 좋아했어요. “엄마, 나 빨간 저고리 입을래요!” 아기 돼지는 매일 빨간 저고리를 입고 싶어 했어요.

엄마 돼지가 아기 돼지에게 빨간 저고리를 입혀주는 따뜻한 장면

어느 날, 엄마 돼지가 빨간 저고리를 만들어 주었어요. 아기 돼지는 너무너무 기뻤어요. “와아! 고마워요, 엄마!” 아기 돼지는 빨간 저고리를 입고 방글방글 웃었어요.

빨간 저고리를 입은 아기 돼지는 밖으로 나갔어요. 뚜벅뚜벅, 숲속 길을 걸어갔어요. 햇살이 반짝반짝 비쳤어요.

빨간 저고리를 입은 아기 돼지가 햇살 가득한 숲길을 걷는 장면

“안녕, 아기 돼지야!” 토끼가 깡충깡충 뛰어왔어요. “와, 빨간 저고리가 정말 예쁘다!” “고마워!” 아기 돼지는 기분이 좋아졌어요.

토끼와 다람쥐가 아기 돼지의 빨간 저고리를 칭찬하는 장면

조금 더 가니까 다람쥐가 나무에서 내려왔어요. “아기 돼지야, 빨간 저고리 정말 멋지다!” “히히, 고마워!” 아기 돼지는 더욱 신이 났어요.

아기 돼지는 개울가로 갔어요. 물이 졸졸졸 흘러갔어요. 아기 돼지는 물에 비친 자기 모습을 봤어요. “우와! 정말 예쁘다!”

아기 돼지가 개울가에서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 장면

그런데 그때였어요. 바람이 휘이익! 불어왔어요. 아기 돼지의 빨간 저고리가 펄럭펄럭했어요.

“어? 어?” 빨간 저고리가 자꾸 바람에 날렸어요. 아기 돼지는 깜짝 놀랐어요. “안 돼! 내 빨간 저고리!”

토끼와 다람쥐가 달려왔어요. “우리가 도와줄게!” 토끼가 저고리 한쪽을 잡았어요. 다람쥐도 다른 한쪽을 잡았어요.

바람에 날리는 빨간 저고리를 토끼와 다람쥐가 함께 잡아주는 장면

“하나, 둘, 셋!” 친구들이 함께 저고리를 잡아당겼어요. 끙끙끙! 빨간 저고리를 다시 잡았어요!

“휴우, 다행이다!” 아기 돼지는 안도했어요. “고마워, 친구들아!” “천만에!” 토끼와 다람쥐가 웃었어요.

아기 돼지는 친구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어요. 뚜벅뚜벅, 걸어갔어요. 세 친구는 노래를 불렀어요. 랄랄라~

아기 돼지가 엄마에게 안겨 친구들 이야기를 하는 따뜻한 마무리 장면

집에 도착한 아기 돼지는 엄마에게 안겼어요. “엄마, 친구들이 도와줬어요!” “그래, 착한 친구들이구나.” 엄마 돼지가 아기 돼지를 꼭 안아주었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정말 좋아요!” 아기 돼지는 방글방글 웃었어요. 빨간 저고리도 반짝반짝 빛났어요.

그날 밤, 아기 돼지는 빨간 저고리를 소중히 개어 두었어요. 그리고 포근한 이불 속에서 스르르 잠들었어요. 창문 밖에는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어요.

끝.